“가난했던 기억도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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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옥천] 청산면 하서리 출신 김석부 충북도 기획관리실 교육지원업무 당담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06.11.16 15:50
  • 호수 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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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산 날망에 올랐습니다. 동네에서 밥 얻으러 다니면 창피하다고, 청성면 산계리까지 밥을 구하러 갔습니다. 산 날망에 서면 밥짓는 연기가 보입니다. 그럼 그 집으로 얼른 내려가 밥을 얻었습니다. 밥도 할 때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얻어먹기 힘들 때였거든요. 3살 때 어머니를 더 이상 보지 못하고, 그 때부터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습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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