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에서 민의를 대변하겠다는 출향인 14명이 6.2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고장 출신 출향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대전과 서울 등지에서 주로 출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체장으로는 청성면 도장리 출신인 현직 대덕구청장인 정용기(48) 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했다.
대전시 광역의원으로는 옥천 출신이거나 관계있는 6명의 후보가 나섰다.
옥천읍 금구리 출신으로 제2, 3대 대전시의원을 지낸 곽수천(69)씨가 대전시 동구 제2선거구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섰으며, 옥천가정폭력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는 빈명숙(57)씨가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 빈씨는 도의회 제2선거구에서 출마한 무소속 김진구 후보의 부인이다.
대전시 중구 제2선거구에서는 중구의회 의원인 이원면 신흥리 출신 김경훈(43)씨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도전장을 냈으며, 대덕구 제1선거구에서는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출신으로 이원중학교(29회)를 졸업한 현 대전시의원인 박희진(47)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고, 같은 선거구에 옥천고등학교 출신인 박희태(40)씨가 국민참여당 후보로 출마했다.
대덕구 제2선거구에서는 동이면 마티리 출신으로 현 대전시의원인 박수범(49)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 두 번의 구의원에 시의원 출신인 박 후보는 이번이 네 번째 의원 도전이다.
서울 등 다른 도시에서도 출향인들의 출마 소식이 있다.
서울시의원(광역의원)으로 출마한 출향인 이 두 명, 구의원 출마자가 두 명이다.
서울 종로구 제2선거구에서는 청성면 장수리 출신으로 서울 종로구상공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권(51)씨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며, 금천구 제2선거구에서는 동이면 세산리 석화 마을 출신으로 금천구 한나라당 비례대표 구의원을 지낸 임부재(45)씨가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섰다.
구의원으로 출마하는 인사는 두 명.
강남구 마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박남순(59)씨는 이원면 원동리 출신이며, 4,5대 강남구의원으로,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이와 함께 구로구 바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한 곽윤희(52)씨 역시 이원면 원동리 출신이다.
이원면 출신 출향인 후보가 또 있다.
경기도 과천시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미래연합 박찬옥(47)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후보 경선 특별보좌역을 지낸 이원면 백지리 출신이다.
경기도 평택시의원인 군서면 하동리 옥녀봉 출신 김성환(55) 의원은 이번에 3선에 도전한다. 4대와 5대 평택시의원에 이어 이번에는 무소속 후보로 나섰다.청성면 무회리 점동 출신인 재경청우회 이용해 회장의 부인 민순자(52)씨는 인천시 계양구의회 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나서 의회 입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알립니다> 해당 기사가 나간 후, 옥천읍 금구리가 고향인 김혜정(47, 충남 계룡시 두마면)씨가 계룡시 시의원 나선거구 한나라당 후보로, 역시 옥천 출신인 조광국(44세)씨가 계룡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기호 2번)로 출사표를 던졌다는 주민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미리 확인하고 챙기지 못한 점 해당 후보와 독자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