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김선례씨가 고마움을 전한 김미성씨. 워낙 오래 전이라 그 일로 고마운 인사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고. <고사미>를 통해 오히려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게 되기도 했단다. 그런 김씨는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정아 언어지도사에게 마음의 바통을 전달했다. 광진어린이집에서 원감으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 발달 교육을 위해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김정아씨가 늘 고맙다고.
"언어지도사로 오시지만 언어 교육 뿐 아니라 아이의 가정 형편이나 특징까지 꼼꼼히 체크해서 돌봐주세요. 아이나 그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함께 고민해주시기도 하고요. 아이의 제대로 된 성장을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계시는 거죠. 참 감사하기도 하고, 그런 모습 보면서 스스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에 반성도 하게 돼요. 김정아 선생님, 많이 의지하고 도움 받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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