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 의지리-예곡리 박문강충신문-상예곡리 예곡정사-예곡여울 구간 6.5km

무덥습니다.

연일 30도 중반을 넘는 무더위가 가시질 않습니다. 폭염주의보나 경보는 그냥 흘리는 말로 듣게 되고요. 땡볕 아래에서 조금만 걸어도 등허리로 땀이 줄줄 흐르는 날입니다.

올여름 이렇게 더운데도 불구하고 계절은 계절입니다.

좀 있으면 처서가 돌아옵니다.

여름이 한풀 꺾이겠지요.

8월이라고 여울길을 쉬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면 안되겠으므로, 되도록 짧게 걷는 구간으로 약간 변화를 줍니다.

8월20일 셋째주 토요일 예곡여울로 갑니다.

한낮에 끝나는 여울길인 만큼 종착지를 여울로 변경해서 걸은 후 보청천 물에 발이라도 담그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올해 청산 곳곳의 마을을 다니기로 한 만큼 얘깃거리도 많은 8월 여울길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때: 8월20일 오전 9시30분
◆ 곳: 옥천읍사무소 주차장
◆ 대상: 여울길 걷고 싶은 누구나
◆ 준비물: 도시락, 물, 비올 경우 비옷 등 개인준비물
◆ 문의: 옥천신문사(733-7878)
        : 이안재(010-7228-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