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행정사무감사] 돈 먹는 하마된 향수호수길
[2024 행정사무감사] 돈 먹는 하마된 향수호수길
67억 투자해 탐방로 조성, 낙석방지만 100억대 공사 추가 가닥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4.12.13 13:51
  • 호수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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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시작한 향수호수길 정비가 ‘돈 먹는 하마’가 되는 모양새다. 옥천읍 수북리-동이면 석탄리-안내면 장계리를 잇는 5.16km 구간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인데 황룡암 일대 구간이 붕괴위험지역(D등급, 재해위험 높음)으로 분류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총사업비 67억원(군비47억원 포함)으로 녹색탐방로를 조성했지만 5년째 반쪽짜리 운영을 면치 못하는 것은 물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또 다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옥천군은 낙석방지망과 와이어로프걸기공 설치 등에 이미 69억6천800만원(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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