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희망의 시동을 켜다
대리운전, 희망의 시동을 켜다
〔새벽을 밝히는 사람들〕 '옥천대리운전' 박준용 사장의 새벽
  • 정창영 기자 young@okinews.com
  • 승인 2007.03.01 14:05
  • 호수 8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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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택시, 밤엔 대리운전2000년, 16년 동안 운영하던 식품 대리점이 문을 닫았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게 된 박준용(45·장야리) 사장은 택시 핸들을 손에 잡았다. “넋 놓고 있을 수가 있나요. 애들은 자꾸 크고 돈 들어갈 데는 많고 뭐라도 해야 됐죠.” 2남1녀의 아버지인 박씨는 열심히 택시를 몰았지만 혼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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