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으로 밝히는 세상, 그 철학의 뿌리엔 옥천이 있습니다”
“인격으로 밝히는 세상, 그 철학의 뿌리엔 옥천이 있습니다”
[출향인 인터뷰] 오기현 철학박사
  • 유일하 기자 only@okinews.com
  • 승인 2024.10.04 11:10
  • 호수 17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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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우리지역 출향인 중 철학박사가 탄생했다. ‘철학’이란 인격의 수양이며 ‘철학함’이란 “원만한 인격자로서 나와 내 주위를 밝히는 것”이라고 정의한 그는 옥천이 철학의 뿌리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동이면 금암리 출신, 오기현(40, 전북 익산) 박사의 이야기다.동이초, 옥천중, 옥천고를 나온 오 박사는 소싯적 삼국지 등 역사 관련 서적에 매료돼 고려대학교 사학과로 진학했다. 하지만 눈에 밟히는 사회 문제들로 ‘인생무상’까지 경험하며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변하는 세상 속 변치 않는 진리를 찾고 싶다는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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