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70년 전 벼멸구 방제, 『경유와 모래』
[기고] 70년 전 벼멸구 방제, 『경유와 모래』
신한서
전 친환경농축산과장
  • 옥천신문인터넷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4.10.25 10:55
  • 호수 17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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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8월 30일, 청산면의회 제27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12명 의원 중 11명이 출석하고 김문구 면장이 참석하였다. 이 당시에는 읍.면이 기초자치단체고 군은 도의 보조기관이다. 면의원은 지금의 군의원이다. 이날 회의 중간에 농림 장관이 청산면 관내를 통과하여 면장이 잠깐 자리를 비운다. 정회 후 다시 오후에 회의가 속개된다. 안상용 의원이 질의를 한다. “금년 수도작에 멸구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좋은 양약은 없습니까?”. 김문구 면장은 “경유에 모래를 쓰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벌써 70년 전 청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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