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준·김길원 전우, 옥천신문 통해 40년 만에 재회
이경준·김길원 전우, 옥천신문 통해 40년 만에 재회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4.11.08 13:52
  • 호수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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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에 헤어진 전우가 <옥천신문>을 통해 재회했다. 충남 홍성에 사는 이경준씨는 ‘옥천이 고향인’ 후임 김길원 전우를 다시 만나고 싶었다. 시절이 하 수상하던 1983년, 유독 몸이 약했던 김길원 전우가 군 복무를 잘 마치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했던 것이다. 전우를 찾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기억에 남아 있는 정보는 고향 밖에 없었고 답답한 마음에 <옥천신문>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지난 9월 ‘1983년 보병 제1사단 12연대 15중대에서 복무했다’, ‘군입대 당시 이미 자녀가 있었다’ 등 기억의 조각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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