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하늘만 바라보고 농사 짓는 시대 지나, 철저한 준비로 기후변화 대응해야”
[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하늘만 바라보고 농사 짓는 시대 지나, 철저한 준비로 기후변화 대응해야”
다양한 시도로 농업 청사진 제시하는 전귀철 전 농기센터 소장 인터뷰
  • 양수철 기자 soo@okinews.com
  • 승인 2024.11.08 13:53
  • 호수 17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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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 농사가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2024년은 우리지역 농민들에게 혹독한 한 해였다. 겨울철부터 시작된 일조량 감소에, 늦봄부터 가을철까지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며 농작물 생장과 수확에 큰 타격을 입혔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작물과 논밭에 생채기를 내는가 하면, 비가 내리지 않아 여름 가뭄도 발생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반복됐다. ‘농사는 하늘이 지어준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던 농민이지만, 하늘만 바라봐선 더 이상 농사를 짓기 어려운 상황. 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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